청산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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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에 가면 / 정심 김덕성
지금 대지에는
작열하는 불볕더위로 타들어가는
이글이글 끓는 대지의 열기로
점점 알차게 익어가는 계절
초록빛 靑山에 가면
계곡을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소리
산새 노래 들리는 어머니 품안
늘 푸르고 포근한 곳
수목사이로 내리는 빛줄기
神의 호흡 소리인 듯 들리는 청산
고요가 흐르는 자연의 세상에는
정화된 맑은 공기 흐르고
심신을 맑게 활력을 주고
짙푸른 녹음 속에서 맑아지는 영혼
청산에서 신기하게 호흡 한 번에
아픔도 고뇌도 사라지고
댓글목록
시앓이(김정석)님의 댓글

찬잔한 시심에 머물다가 갑니다~ 은혜롭고 건강하게 무더위를 이기는여름 되세요~^^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여름 청산은
하루가 다르게 윤슬처럼 녹음의 숲이
불볕에도 의연하기만 합니다
숲의 휠링은
심신을 맑게 해주는 정화의 기운이
탁월하리라 믿습니다
반갑습니다
염려의 마음,
무탈하심을 대하고 보니 예전처럼 고운 글 많이 빚어시고
건강한 여름나기 되시기 바랍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

여름이면 더욱 그리워지는 청산
그곳에 가면 맑은 공기 바람결부터 다르고
새소리 물소리 듣노라면 영혼도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어지는 폭염이지만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