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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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白民이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25회 작성일 18-06-06 14:02본문
전우여 일어나라
전우여 일어나라
57회 현충일에 부쳐
白民 李學周
전우여 일어나라
6월의 포연(砲煙)이 하늘을 뒤덮던 그 날
이름 모를 골짜기에서 너와 나의 조국을 지키다가 장렬하게 산화(散華)한 그날의 전우여 이제 그만 일어나라.
너 여기 비목(碑木)하나 없는 흙무덤에 외롭게 누워서 이름없는 한 떨기 풀꽃으로 피어난 전우여 이제 그만 잠에서 깨어나라.
그대가 흘린 피에 조국이 살찌고
그대가 뿌리고 간 씨앗 하나가 자라나 번영을 일궈낸 자네 아들의 장한 얼굴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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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호신 되시어 어지러운 이 나라를 보살펴 주소서
임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