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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바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9회 작성일 22-08-09 03:43

본문

   구름의 바다

                                   ㅡ 이 원 문 ㅡ


눈 뗄 수 없는 긴 한숨의 바다

저 바다를 어떻게 이 눈 안에 다 넣을까

바람도 시원히 긴 한숨에 더 마시고 싶고

구름도 뭉게 구름 무엇인가 얹고 싶다


들어오는 갈매기 못 담었던 파도 소리

저 갈매기의 울음을 어느 곳에 담을까

걸터 앉은 바위 아래 흔적 없는 이 백사장

누구라도 한 번쯤 다녀 가지 않을런지


다음에 이 다음 날 다시 찾아오면

누구의 작은 흔적이라도 

떠 밀려 온 소라 조개의 외로운 바다

섬 지나는 구름 더 멀리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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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원한 바다에 가고 싶네요.
지난 날 바다에서
어려움이 만았는가 싶습니다.
한숨을 걷으십시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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