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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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9회 작성일 22-08-09 13:27본문
장마전선/鞍山백원기
싫다고 도망가더니
또 달려온 변덕쟁이
믿을 수 없는 인심이 아니라
믿을 수 없는 날씨이네
왔다고 으르렁 쾅쾅
저 먼 데서부터 발광하더니
굵고 힘찬 빗줄기 내리쏟네
모든 게 때가 있는 법이라
올 때 와야 하는데
봄비 내릴 때 칭찬도 했건만
입추 지난가을 문턱에
걸터앉아 행패 부리니
예의 있게 갈 때 가고 올 때 와야
칭찬에 웃음꽃 피는데
몸에 땀이 배고
송알송알 땀방울이
이마에서 떨어지는
후덥지근 눅눅한 장마
천둥 번개 돌풍 앞세워
침수 산사태 정전 노리나 보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뭄으로 많은 고생을 했는데
인제는 장맛비를 몰고와 천둥 번개 를
앞세워 집중 폭우로 침수 산사태로
많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름 더위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인님께서 찾아와 주시고 반가운 댓글도 주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복된 일만 있으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겨울과 봄 가뭄으로
피해를 주더니
이젠 지리하게 장마 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며
물폭탄을 쏟아내고 있어 걱정입니다
행복한 8월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께 걱정하시는 시인님,
예전같지않아 지구 기상에 이상이 왔나봅니다.
슬기롭게 대처해야할 현실인가 봅니다.
오늘도 좋은 수요일 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옛날이나 지금이나 장마에 큰 비는 꼭 상처를 주고 떠나지요
어떻게 보면 청소를 깨끗이 해 주어 좋고요
육지의 물을 그렇게나 바꾸어 주니 고맙긴 한데 그 반대 편에는 상처가 되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옛부터 장마는 선과 악이 겹치나 봅니다. 말썽없이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