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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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2회 작성일 22-08-10 04:18본문
고향의 장마
ㅡ 이 원 문 ㅡ
그렇게 물난리를
내리기도 많이 내려
걱정 안 할 곳이 어디에 있겠나
들녘으로 집안으로 무너지고 휩쓸리고
쓸려 나간 논 밭둑
저 일을 다 어떻게 해야 하나
기울던 담 무너져 다시 쌓아야 하고
지붕은 안 그런가 썪은 곳에 물 스며들어
방 마루에 물 떨어지니
대야 놓고 받아야 하는 물
고쳐야 할 지붕 이영 엮어 덮어야 하고
그것도 일 하자면 큰 일이 아닌가
간장 독 된장 항아리
물 들어가면 큰일
그 일은 어머니의 몫이고
떠 내려간 보 막이에 한숨이 나온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경인지역 물폭탄 동영상을 보노라니
얼마나 물난리가 심각한지 연상됩니다
중부 지방도 어제부터 세차게 장맛비가 쏟아지면
많은 피해를 줄 것 같습니다
큰 피해 없이 얼른 장마전선이 소명 되길 기원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장마전선은 밀려 옵니다.
물난리 조심하식를 바라며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감명깊이 감상하고 갑니다.
더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