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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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 정심 김덕성
햇살 머금고
하늘을 향해 바라보면서
미소의 고운 눈매로 사랑 보내는
동그란 포근한 얼굴
닮은 씨앗 가득 담고
임만을 향해 가슴 열어 제치고
온종일 바라보는 간절한 꿈
사랑으로 영글어 간다
그리움으로 채운 들녘
많은 황홀하였던 추억만 서성이고
부끄러움으로 푸욱 고개를 숙인
순정을 품은 사랑의 꽃
빛 찾은 광복의 그날
비로소 해바라기도 잃었던 빛 찾아
님을 만나 내 사랑 님과 함께
온종일 만세를 불렀다네
추천1
댓글목록
정민기시인님의 댓글

미소가 나네요.
안국훈님의 댓글

요즘 훌쩍 자란 해바라기가
둥그런 미소 지으며
뜨거웠던 그날의 함성을 터트리려고 합니다
여전히 게릴라성 호우가 찾아오지만
오늘 하루는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