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카페 평사리의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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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96회 작성일 22-08-17 07:09본문
하동 카페 평사리의 아침
정민기
하동군 악양면 대촌길,
점심때에도 아침이라고 하고 저녁때에도
아침이라고 하는 평사리의 아침 카페가
하늘에 구름 몇 장 띄워놓고 그림처럼 있다
드립 커피 한 잔 마셔도
오선지처럼 그리움 몇 줄 남아 자몽주스
한 잔 더 마음에 추가시키고 창밖을 바라본다
한 오분여 멍때리며 앉아 있다가
화덕 피자 한 판에 전혀 어울리지 않겠지만
매실차 한 잔 향기로운 곡조로 틀어놓는다
뷰가 가장 좋지만 친절함이 그 뒤를 바짝 쫓는다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것도
얼추 박자를 맞추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카페라서 단연 커피도 은은한 음정을
놓치지 않는다 꽃이 바람 따라 춤추는 정원이 있어
향기가 나풀나풀 나비처럼 날아다닌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들의 역사》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하동군 악양면 대촌길,
점심때에도 아침이라고 하고 저녁때에도
아침이라고 하는 평사리의 아침 카페가
하늘에 구름 몇 장 띄워놓고 그림처럼 있다
드립 커피 한 잔 마셔도
오선지처럼 그리움 몇 줄 남아 자몽주스
한 잔 더 마음에 추가시키고 창밖을 바라본다
한 오분여 멍때리며 앉아 있다가
화덕 피자 한 판에 전혀 어울리지 않겠지만
매실차 한 잔 향기로운 곡조로 틀어놓는다
뷰가 가장 좋지만 친절함이 그 뒤를 바짝 쫓는다
특별한 메뉴가 있다는 것도
얼추 박자를 맞추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카페라서 단연 커피도 은은한 음정을
놓치지 않는다 꽃이 바람 따라 춤추는 정원이 있어
향기가 나풀나풀 나비처럼 날아다닌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들의 역사》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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