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도 21세기 수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2-08-19 19:15본문
나로도 21세기 수산
정민기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푸른 책 한 권 펼치듯 물결 넘실거리는 바다
건져 올린 활자 같은
자연산 수산물이 두 눈 황홀하도록 가득한
나로도 21세기 수산
가을철부터 겨울철이면 이름만 들어도
살이 푸짐할 것처럼 느껴지는 삼치
짭조름한 구이로도 좋고
솜사탕처럼 살살 녹는 회로도 좋고
입맛 돌아오는 칼칼한 조림으로는 더욱 좋다
눈으로 보면 푸짐해서 놀라고
그 맛을 보면 두 배로 놀라고 만다
나로도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처럼
하늘가에도 송이구름이 정박해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들의 역사》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항길,
푸른 책 한 권 펼치듯 물결 넘실거리는 바다
건져 올린 활자 같은
자연산 수산물이 두 눈 황홀하도록 가득한
나로도 21세기 수산
가을철부터 겨울철이면 이름만 들어도
살이 푸짐할 것처럼 느껴지는 삼치
짭조름한 구이로도 좋고
솜사탕처럼 살살 녹는 회로도 좋고
입맛 돌아오는 칼칼한 조림으로는 더욱 좋다
눈으로 보면 푸짐해서 놀라고
그 맛을 보면 두 배로 놀라고 만다
나로도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처럼
하늘가에도 송이구름이 정박해 있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꽃들의 역사》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