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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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후회
ㅡ 이 원 문 ㅡ
내가 만든 울타리도
인연의 그날도
날 기울어 저무니
하나 둘 멀어지고
뜨락의 그림자만
하루 한 번 찾아온다
돌아 보는 짧은 세월
무엇 하다 여기 왔나
외로움의 기나긴 밤
그 단몽에 시달리고
밤 낮이 섞인 시간
목화밭 찾는다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아무리 좋았던 시절도
세월이 가면 흐릿해지고
친구도 세월이 가면
하나 둘 사라지기 마련이죠
공감하는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 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

열심히 앞만 보고 산다고 살아도
문득 외로움 느껴지고
회한의 시간 찾아오지 싶습니다
하지만 그리운 사람 있어 견딜 만하듯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인생은 그런 것
날 기울어 저무니 하나 둘
멀어지면서 사라져 가고
뜨락의 그림자만 남는 아픈 세상
외로움이 밀려오는 기나긴 밤 이어집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한주도 더위에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