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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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추억
ㅡ 이 원 문 ㅡ
바라보는 저 노을 보다
더 멀고도 멀었던 날
둘이의 노을도 아름다웠지
뿌리치는 손 잡아 주었고
무슨 말을 해야 할까
꺼내기는 꺼내야 하는 마음
무거운 입 열지 못 했음에
그저 떨리는 손으로 그 손만을
차라리 후회 할 지라도
그 한마디 꺼냈더라면
부끄럽지 않게 받아 주었을지도
그 사랑 한다 한마디가
이리 노을 속에 숨을 줄이야
끝내 못 꺼내었던 그 말 한마디
이제 저 노을이 읽어 줄 수 있을까
첫 사랑의 그 마음 노을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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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노을에 젖는 첫사랑의 마음, 왜 그때는 말못했을까 후회가 밀려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