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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운 게 태풍뿐이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512회 작성일 22-09-06 06:22

본문

* 두려운 게 태풍뿐이랴 *

                                                우심 안국훈

  

혼자 살아도 괜찮고

가난하여도 견딜 만하지만

두 다리 걷지 못하는 순간부터

자꾸 사는 게 두려워진다

 

좋아하는 산도 못가고

동네 한 바퀴 돌지 못하거나

맛있는 음식점 못가도 참을 만하지만

화장실에 못가면 왠지 사는 게 두려워진다

 

자존심은 휴지처럼 구겨지고

후회와 좌절감 밀려오는 건강 상실

차라리 사고라면 운명으로 받아들이겠으나

운동 부족이라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나이 들수록 근력운동이 삶의 질 높이나니

믿는 게 있어 기도하더라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불어도

오늘도 걸으며 균형 잡힌 하루 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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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호 태풍 '한남노'도 예상보다는
적은 듯 싶지만 피해를 주고 막을 내립니다.
참으로 그뿐이 아니고 삶의 두려움이
더 커 저는 산 둘레길을 돌다가 이제는
동네 한 바퀴를 돌아다니며 산 답니다.
걷기 운동이 매우 중요한 가 봅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생각보다 이번 태풍 힌남노가 충청지역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얼른 피해 복구하여 한가위 명절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태풍에는 예민하면서
제 몸 단풍드는 줄 모르고 살지요
교훈 같은 좋은 글
즐겨 읽고 배워 갑니다
오늘도 건강 챙기시고
아름다운 글 행복 한 글
많이 쓰세요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뉴스를 보니 부산 포항에
많은 피해를 주고 이번 태풍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귀뚜라미 들리는 9월의 아침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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