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쯤 오고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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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노정혜
한가위
아이는 손꼽아 기다리고
어미는 추석빔에 음식 장만
등골 빠진다
그래도 좋아
자식 손자 만남 기다린다
어디쯤 오려나
마을 어귀에만 눈길 간다
또 무엇을 가지고 오려나
설렘 반 걱정 반
용돈 주는 자식
부모 주머니 쳐다보는 자식
열 손가락 깨물어
아프지 않은 손 있나
그래도 좋아
너희들이 있어
살맛이 난다
바람아 조용해라
비야 오지 마라
우리 아이들 오는 길
평탄하게 해 주시오
마을 어귀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2022,9,9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지독했던 폭염과 폭우 떠나고
강력한 태풍도 지나가니
어느새 추석 명절이 다가왔습니다
얼른 피해 복구하여
다 함께 넉넉한 한가위 보내길 기원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의 댓글

즐거운 추석명절 되시길
한가위만 같아라
참 좋은계절입니다
물가가 너무 비쌉니다
주머니가 바닥난다가 투정합니다
달님께 물가 잡아달라고 빌어볼까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평화롭고
보름달처럼 맑고 환하게
미소지우며 살면 좋겠습니다.
보름달처럼 환한
추석명절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네 시인님
명절이면 기다려지는 아이들
고향 찾고 싶은 우리들
우리들 가고 싶은 것 보다
기다리는 부모님 마음이
더 기다려지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날씨가 좋아 하늘이 도우심이 계십니다
행복한 한가위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