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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을 보내고나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58회 작성일 22-09-13 07:11

본문

태풍을 보내고나서

              藝香 도지현

 

자연의 위엄은 대단하다

존엄함에는

고개를 숙이지 않을 없다.

 

자신을 인정사정없이 훼손한

우리 인간에게 회초리를 들어

엄히 다스리고 꾸짖는 것이다

태풍으로 초양誚讓* 대신하였지

 

그것으로 우리 인간은

회복하기 힘든 피해를 보았다

사람들이 사망에 이르고

부상한 사람은 얼마이며

집터까지 잃은 이의 공허한 눈동자

 

태풍이 할퀴고 자리는

폐허가 되어 망연자실하게 했다

다시 포클레인으로 땅을 파고

철근을 세워 보금자리를 마련하자

다시는 자연에 죄를 짓지 말고

 

*誚讓(초양): 잘못한 일에 대해 꾸짖음

추천0

댓글목록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자연은 자연일뿐이겠지요
얼마 전 마이삭 태풍 불어 올때
강원도 강릉 찾아 그 중심부에서 사진 촬영 했지요
바위에 꼭 붙어 촬영 하는데 날라 갈뻔했지요
그리고 나올때 개미 처럼 기어 나왔지요
태풍이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 큰 바닷물을 뒤엎어 회석 시켜주니까요
덕분에 적조 현상도 없애 주고요                     

잘 감상했습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하게 추석명절 보내셨지요.
藝香 도지현 시인님!

땅을 넓히려고 파헤치기 전에
어떤 재난에도 견딜 수 있게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귀한 작품에 공감하면서 다녀갑니다.

연휴동안 푹 쉬었다고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재지변의 피해는 너무나 커서
인간의 힘으로 감당하지 못할 때 있습니다
자연의 위대한 힘을 간과하면
언제나 인간의 욕심을 후회하게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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