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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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81회 작성일 22-09-14 17:02본문
들꽃/鞍山백원기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바람 불면 쓰러질 듯 꽃을 피우고
벼랑 끝에서도 아슬아슬 꽃을 피운다
지나가던 사람이 웃으며 건드리면
당신도 꽃 한 번 피워보라는 마음
아침이면 뜨는 해 바라보며 살고
낮에는 온몸에 땀 나게 햇볕 쬐고
밤에는 반짝이는 별과 달을 벗 삼아
지는 듯이 서 있는 들꽃 한 가족
그날이 그날이어도 감사한 마음 품고
가야 할 미지의 길을 용기 있게 가련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산책을 하다 보면
반갑게 반기는 달맞이꽃들
늘 노오란 미소 지으며
정겹게 손짓해 주니 행복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가 돌아보지 않아도
자기의 소임을 하기 위해 피는 꽃
그런 들꽃이 있어
길 가는 이를 행복하게 해 주죠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완연한 가을, 가을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안국훈 시인님, 도지현 시인님, 오늘도 평화로운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흔히 지나가면서도 볼 수 있는 들꽃
비 오면 비 맞고 눈 오면 눈 맞고
바람 불면 쓰러질 듯 꽃을 피우면서
자기 자리를 잘 지키며 자기 할 일을
충실히 하는 들꽃, 늘 용기를 줍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가을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적적한 들길에 들꽃이 없으면
세상은 얼마나 삭막할까요.
들꽃 같은 마음으로 산다면
세상도 더 환해질 것 같아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 홍수희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들꽃 처럼 살고 싶습니다
왜 이리 세상이 어지러운지요
그 욕심 때문에 그렇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