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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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90회 작성일 22-09-18 10:17본문
소금꽃
탓하지 마라
여저기 도시에서 수평선 끝
흘러 삭아 온 삶도
뜨거운 침묵을 밤낮 거쳐야
사무치듯
애가 다 타 버린 후
가슴속 결석은 별꽃처럼
한 톨의 소금사리로
꽃피듯
돋아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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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날 우리엄마가 장독을 열며
아 장꽃이 피었구나
올해는 장맛이 좋겠구나
장꽃이 피어야 집안이 평안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장꽃에 소금꽃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