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란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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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83회 작성일 22-09-19 05:12본문
* 남편이란 존재감 *
우심 안국훈
퇴근 늦으면 궁금해지고
막상 옆에 있으면 답답해지고
오자마자 자면 섭섭하고
누워서 뒹굴면 짜증이 난다
말을 걸면 귀찮고
말 안하면 기분 나쁜 존재
눈에 보이면 절로 잔소리 나오지만
안 보이고 연락 없으면 불안하다
집에만 있으면 얼른 나가길 바라지만
막상 나가 있으면 신경 쓰이고
늦게 들어오면 열 받고
일찍 들어오면 괜히 심기 불편하다
남편의 존재는 계륵 같아서일까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챙기기 힘들어도
나이 들수록 남편이 있든 없든 여자의 일상은
별 차이 없다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유머에 그런 말이 많죠
그래도 남편은 하늘 같은 존재이고
옆에 있으면 든든하고
나이 들면 친구 같은 존재 죠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즐기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도지현 시인님!
다행스럽게 이번 태풍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과수원의 과일들은 조금 떨어졌네요
친구 같은 존재로 서로 위로하고 보듬고 살면 행복하겠지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이란 존재감,
시인님의 글에서는
아직도 위상이 식지 않고 존재감을 들어내지만
실상은 세월의 변천과 더불어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도리어 역전 되었다 싶습니다
아내의 위상이 가정의 평화를 이루고 있는 작금이라 여깁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배창호 시인님!
요즘 젊은이들은 집안살림도 절반씩
경제권도 각자의 몫으로 살아가는 것 같아
시대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남편의 존재감이
점점 떨어져 가는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이 그리 나쁘지 않고
서로 사랑하고 살아가는 가정이니
높낮이 없이 서로 사랑하면선 살아가야
가정이 편하지 않나 그리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서로 상대방의 존재 인정해주고
아낌없이 사랑하고 먼저 존중해주면
함께 살아가는데 큰 문제 없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 박광호님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편이란 존재??
많은 생각을 불러 오네요.
나는 어떤 남편이었을까?
나에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히 머물었습니다.
환절기 건안하옵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박광호 시인님!
살다 보면 문득 생각나는 게 있습니다
나는 누구이고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남은 9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