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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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동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79회 작성일 22-09-20 10:05본문
십자가
너를 생각하다가 시를 썼고
너를 꿈꾸다가 음악을 들었고
너를 사랑하다가 비움을 명상했고
그래도 잊지 못하면
너에게 대못 박혀 들어갔다
은하수 블랙홀
그 목구멍 깊은 곳으로
꾹,꾹,꾹
온몸을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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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살아있다는 건
누군가의 도움과 희생이 따른 거고
지금 누군가 그리워한다는 건
아마도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서겠지요
남은 9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