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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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1회 작성일 22-09-23 05:16본문
* 아름다운 이별 앞에서 *
우심 안국훈
운명적인 만남으로 시작하여
웃으며 울며 키워온 사랑
나름 빛나고 향기롭게 애쓰며
감당할 수 있는 만큼 만들어왔다
콩나물은 물주는 만큼 자라듯
좋아하는 만큼 좋아하고
사랑하는 만큼 사랑에 빠지다가
어느 날 예고 없이 먹구름 드리우더니
사랑이 도대체 뭐길래
부귀와 명예에 목숨까지 걸고
행여 마음 변해버릴까 두려워하면서
마침내 폭풍처럼 작별을 맞는다
슬프지 않은 이별은 없지만
적어도 우리 사랑은
떠나거나 남겨지거나 좋은 추억으로
장미꽃 향기로 기억되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사랑으로 헤어지는 이별은
마음이 아프지 않고 슬프지 않는 이별은
있을 수가 없을런지 모르지만 좋은 추억을
남기는 아름다운 이별이 저도 좋겠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깊이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가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살며 누구나 겪지 않는 일 중 하나가
바로 이별이지 싶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슬프게 다가오는 것
행복 가득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