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드라미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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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28회 작성일 22-09-24 10:34본문
맨드라미 앞에서 / 정심 김덕성
모퉁이 돌아 떠난 더위
가을이 오는 소리 솔솔 들려오는 날
한을 토해낸 붉은 볏 곧추세우는
정열의 사랑의 여인
허공으로 치솟은 열기
온 몸을 새빨간 핏빛으로 물들이며
진정 삶답게 삶을 살기를 원하는
순정어린 사랑의 꽃
늘 간드러지게 웃어주며
멋지고 예쁜 그 자태를 들어내는
사랑을 지닌 부채꼴 닮은 왕관
참 예쁘고 너무 곱다
눈부신 불타는 사랑이구나
한 생애 실아가면서 몸과 마음을
사랑의 불길로 행복을 태우는
내 사랑 맨드라미여
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오는 소리 에
사랑의 불길로 행복을 태우는
아름다운 사랑 맨드라미
순정어린 사랑의 꽃이 더 곱습니다
늘 고운시로 모든이를 설레게 하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저녁 산보하는데
타오르는 저녁노을이 참 아름답던데
길가에 피어난 맨드라미도
속마음 붉게 드러낸 모습에 한참 발걸음 멈췄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영정을 불 태우며
피어 있는 맨드라미를 보면
그 열정이 전이되는 느낌을 받아
같이 열정을 불태우고 싶어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가을 즐기시는 한주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