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소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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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의 소야곡 / 정심 김덕성
늦여름에서 가을까지
앞날개에 발음 기관으로 님을 향에
우렁차게 사랑 노래를 부른다
밤이 찾아 오며는
야행성이라 밤마다 노래 부르는데
노래가 가냘프면서도 멋이 있어
가을밤 낭만을 자아낸다
순수한 자연의 노래
한 밤 울음으로 듣기는 아까운 노래
명창이 부르는 사랑가이기에
님의 노래임에 틀림이 없다
귀뜰 귀뜰 귀뚜르르
뜨락 돌 틈 사이에서 님을 부르는
애절한 가을밤 사랑의 노래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나도 님이 그리워지는 밤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새벽으로 흥겹게 노래 부르는 귀뚜라미와
낯익은 풀벌레 소리가 정겹습니다
어느새 구월도 며칠 남지 않고 가을은 깊어가는 듯
구절초꽃도 하나 둘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가을을 알리는 귀뚜리의 울음소리,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하듯이
잠 못 이루는 심란한 밤이 잦아지는 것 같습니다
곳곳에 가을 축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스모스랑, 메밀꽃
이내 국화가 가을의 메인이 되겠지만..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가을 소야곡,
잘 감상하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