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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3회 작성일 22-09-27 04:27

본문

* 불편한 진실 *

                                       우심 안국훈

  

합리적 의심을 한다는 것도

실상 불편한 손님처럼

거북한 일이지만

어차피 감수해야 일 중 하나다

 

처음부터 잘할 수 없듯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풀리지도 않는 것처럼

묻힌 보석은 드러나기 마련이다

 

불편한 진실 드러난다는 건

숯불에 구워낸 우럭처럼 맛깔나고

겨울 햇볕에 마른 곶감처럼 맑고

푹 고운 사골 국물처럼 진하다

 

안 싸우면 다행이고

없는 죄 뒤집어씌우지 않으면 축복인 세상

가장 빛나고 소중한 시간은

진실한 삶이 어려움 극복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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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합의 세상이 오길 소망합니다
물가 너무 비쌉니다
건강들 하시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사마을 친구
우리모두 사랑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노정혜 시인님!
귀뚜라미 소리에 잠 깬 새벽
커진 일교차에 상쾌한 아침 공기
깊어지는 가을입니다
남은 9월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가면 갈수록 각박해지고
아전인수격인
공정과 정의는 내로남불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형국이니
우리 사회는 진실이,
묻혀지지를 않습니다

더해가는 물가는 어렵게 연명하는
민초를 더욱 핍박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선택한
어쩔 수 없는 국민의 몫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곳곳에 고인 물로 한국 사회가 앓고 있거나
썩어가고 있는 와 중 인 것 같습니다
양식과 정의로움이 사라져가는 서글픈 현실입니다
어느 곳이든... ...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합니다 배창호 시인님!
혹시나 하다가 역시나를 자꾸 경험한다는 건
슬픈 역사이지 싶습니다
얼른 과거를 청산하고 밝은 미래 만들어가길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실이 부재하는 세상이라 하면 지나친 말이라
하겠지만 모든 삶 속에 진실만 자리하고 있어야
하는데 세상이 참 각박해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틀림없이 진실한 삶이 어려움 극복하는 과정인데
모두 정신을 치려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시인님! 귀한 시향에 머물며 감상 잘하고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행복한 가을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요즘 별 것도 아닌 말에 목숨을 걸면서도
정작 소중한 민심 살피는 일은 한눈만 파고 있는
작금의 상황이 안타깝기만 한 현실입니다
얼른 모든 게 정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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