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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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 성백군
가을
하늘이
갓길
비 웅덩이에 빠졌군요
물은
하늘만큼 깊어 아득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낙엽
한 장 수면에 떨어집니다
괜히
내
마음에 이는 파문(波紋)
10월은
무작정
먼
길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나그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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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하루 다르게 곱게 물들어가는
오색 빛의 산야를 보면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가을 나그네 되어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성백군님의 댓글의 댓글

안 선생님, 감사합니다
고운 단풍처럼, 아름다운 노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