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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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새벽
ㅡ 이 원 문 ㅡ
보름 처럼 밝은 달
한 곳은 별 마중 저리 초롱 초롱 반짝일수가
늦가을의 서쪽 하늘
새벽 달 안에 내일이 모아지고
산 넘는 기러기 떼 달빛에 멀어진다
저 달이 산 넘으면
먼동에 하루가 밝아올 것인데
일터의 이 하루는 언제 해가 기울어질까
날마다 여는 새벽
그렇게 또 하루 새벽 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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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어제 저녁 문득 바라본 밤하늘
보름달은 슬퍼 보이고
샛별은 외롭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새벽부터 일터 나가는 발걸음 고단하지만
희망의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