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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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21회 작성일 22-10-14 06:25본문
* 무지개다리 *
우심 안국훈
어린 시절 무지개 찾아 떠났지만
그 시작과 끝을 만날 수 없듯
어제 뜬 쌍무지개 또한
그저 가슴속에 있을 뿐이다
그리움 가까이 다가가도
잡을 수 없지만
사랑은 무지개다리처럼
소중한 건 늘 그 자리에 있다
빛 있으면 반드시 그림자 따르듯
흥망성쇠는 돌고 돌아가는 물레방아 같아
희로애락 녹아있는 삶
어둠 찾아오면 종소리 들린다
종소리여 세월은 흐르고
그리움은 무지개 타고 찾아와
오늘 밤도 다리 아래로 강물 흐르고
난 그 다리 위에서 기다리고 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서 지나간 일들이 남아
떠오르게 하는 그리움은 나이가 들면서
더 많아 지는 듯 시습습니다.
대개 추억으로 오는 그리움은 아름답게
나타나게 됨으로 무지게다리도 오래오래
기다림으로 있을 듯 싶습니다
오늘도 그리움 속에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새롭게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거나
같은 것도 다른 것도 아니라면
그저 세상은 밋밋해질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새로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적에는 무지개도 참 자주 봤던 것 같은데
이젠 무지개 보기도 어려워진 것 같아요.
살짝 나타났다간 사라져버리는 무지개 같은
희망이 있기에 그래도 사람에겐 위안인 듯싶기도 하네요.
편안하고 따뜻한 주말 되세요~ 시인님^^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예전보다 밤하늘 별을 자주 보지 못하고
무지개 또한 보기 어려워진 세상에서
가끔씩 살며시 그리움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쌍무지개 가슴속에 담고 사시는 시인님
행복한 어린 시절이
마냥 그리우시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의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늘 건강 행복하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얼마전 비 그친 하늘에 뜬 쌍무지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릅니다
점차 물드는 단풍빛처럼
행복한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