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사랑 이슬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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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267회 작성일 22-10-14 10:40본문
가을사랑 이슬사랑 / 정심 김덕성
새벽을 깨우며
하얗게 아침안개 피여 오르고
나뭇잎에 동그란 영롱한 사랑
사르르 내려앉은 하얀 보석
설렌 가슴에 들리는 세미한 목소리
밤새 속삭인 별 숨소리 삼키며
나뭇잎 코끝에 매달린 사랑
세월의 무상함 아는 듯
사랑으로 하늘을 향해 바라는 듯
심장의 고동소리 진주 빛처럼
화려하게 들리며 이슬
나뭇잎 사랑
잎에 앉아 구르는 사랑의 이슬방울
내 영혼까지 어루만져 주는 사랑
이술이 주는 따뜻한 사랑처럼
이리 살 순은 없을까
댓글목록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잎에 앉아 구르는 이슬방울이
더 정겹게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그런데 그 가을이 훌쩍 겨울로 넘어서는 것같아 걱정도 되네요..
일교차 큰 날씨에 감기 많이 조심하세요~ 시인님^^
湖月님의 댓글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르르 내려앉은 하얀 보석 ㅡ
이슬 방울도 사랑하는 시인님
벌써 가을도 깊어가네요
풍성한 가을이 깊어
시 사랑에 더 빠지신 시인님
행복한 날 만 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심해진 일교차 탓일까
새벽마다 자욱한 안개가 아침을 깨우고
찬 이슬방울이 풀잎마다 맺혀서
세월무상과 함께 가을의 넉넉함을 노래합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잎에 영롱하게 달린 이슬이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게 하죠
새벽마다 그렇게 맺혀
태양만 보면 사라지는 진귀한 보석이죠
오늘도 귀한 작품에 머뭅니다
아름다운 한 주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