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가득할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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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84회 작성일 22-10-17 13:06본문
그리움이 가득할지라도/ 홍수희
오늘은 햇볕이 좋아요
저 밝고 따사로운 햇볕 속
나무 벤치에 앉아 당신과 도손도손
낮은 목소리로 사는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어제는 무엇을 했고 무엇이 쓸쓸했는지
내일은 왜 머나먼 길 가야 하는지
기다림은 왜 그리도 고달픈 건지
그러다 낙엽 몇 잎 꽃잎 몇 잎
당신의 어깨에 내려와 앉는다면
그 얼마나 다정한 풍경인가요
그리움은 이렇게 가득하지만,
나는 여기 당신은 거기 있네요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은 곱게 단풍 물들듯 찾아오지만
정작 저편에서 머물고 있는 것 같고
깊어지는 가을 속에
점차 황금빛 들녘마저 비어져가고 있네요
오늘도 소중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마음 따스해지는 흔적 감사드립니다.
이제 나뭇잎의 잎새가 가을가을 물들어가고 있네요.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은 아름을 추구하지만
그 러렵고 고달품른 말할 수가 없고
그리움은 이 가을에 아픔을 주는 듯 싶습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이 내려갑니다.
오늘도 건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기다림을 잘 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어쩌면 인생인가 싶을 때도 있네요 ...
멀리 떠난 사람들이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