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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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92회 작성일 22-10-17 19:10본문
계절의 네 형제는
모두 제자리에서
어긋날 줄 모른다
춘하추동 차례지만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많아
인생살이 꼭 닮았다
작년에 떠난 가을
소리 없이 돌아와
커피색이나 정열의 빛깔로
감탄케 하지만
추운 겨울 들어서면
우수수 잎은 떨어져
앙상한 가지마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이고
한 해가 덧없이 흘러간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짜기 기온이 내려가면서 겨울이
아닌가 느낌이 오는 아침 입니다.
이제 곧 추운 겨울 들어서 되면 낙엽이
우수수 떨어져 가면 인생 무상함을 느끼게 되겠지요.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이 내려갑니다.
오늘도 건간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계절의 가르침이 인생 길 같아요
그렇게 왔다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요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의 순환은 어긋남이 없이
제 때가 되면 잘도 찾아오죠
그렇게 사계가 순환하는 것과 같이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