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에 나래 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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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 김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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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801회
작성일 22-10-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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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에 나래 펴다 / 정심 김덕성
긴 여름 언덕을 넘어
추풍에 초록얼굴이 빨갛게 물들고
땀에 젖었던 사랑의 시어는
정감을 일으키며 곱게 미소 짓고
사랑의 나래 펴다
따스한 햇살의 미소
추풍으로 풍요하게 열매가 영글고
삶도 행복도 영혼 속에 살기에
은은한 그대 사랑에 취하니
그 사랑 찰떡 쿵
인생의 미로에서도
수없이 혼란과 고난을 겪으면서도
땀으로 얻은 가을 황금덩어리
동쪽하늘 훤히 밝아 온다
추풍에 사랑의 나래 펴니
영혼도 붉게 물들이며 날아간다
님의 사랑의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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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湖月님의 댓글
湖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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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에
행복한 나래를 펴시는 시인님
멋진 가을 풍경에 공감한줄 그어 봅니다
햇살 고운 가을에 행복한 날 되시고
문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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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떨어진 기온 탓에
노오란 은행잎은 물론 시퍼런 은행잎까지
우수수 떨어지는 가로수가 안쓰럽기만 합니다
건강 먼저 챙기시며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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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바람에 이제는 모든 것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워졌죠
그 아름다움을 즐기면서
사랑하지 아니할 수 없다 생각합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