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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인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29회 작성일 22-10-22 07:01

본문

* 고운 인연 *

                                            우심 안국훈

  

인제 와서 생각해보면

기쁨과 슬픔의 반복

희망과 좌절의 세월 속에서

남아있는 건 아련한 추억뿐이더라

 

질풍노도 같은 젊음 지나가니

그리움이란 그림자 달고 살지만

앞만 보고 달리는 중년이 되면

두려움의 핵심은 희망의 상실이다

 

전쟁 같은 경쟁 속에 평안의 기도

증오와 불만 속에 감사의 기도를 하고

만남과 이별 속에 인연 이어가며

단풍 물들 듯 인생이란 추억을 만들어간다

 

수많은 길흉이 구름처럼 지나가지만

잡지 못하거나 피하지 못할 뿐

나와 우주의 만남 속에서

행복은 결국 인연에서 묻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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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일은  받아들이고
나쁜일에는 맞서거나 아니면
비껴서는 지혜를  축적하며
우리는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현명하지 못했더라도
지금부터는 그리 살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말입니다
가을하늘이 참 곱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신형식 시인님!
위험 지대는 신속히 통과하는 게 지혜인데
요즘 세상은 진흙탕에서 너무 질척이는 것 같아서
안타깝기만 합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와 오늘이 있고 희비가 있있고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세상 세상에
살면서 남아있는 것은 추억뿐이고
모도 사라지고 없는 허무뿐인 세상
행복은 고운 만남에서 있을 뿐입니다.
즐거운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수없이 겪는 희로애락도 지나고 나면
결국은 추억 하나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하루 다르게 깊어지는 가을향기처럼
새로운 한 주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유자적하는 구름도
바람의 인연을 만났기에 가능한 일처럼,
고운 인연을 만날 수 있음이
크나큰 축복이고 행복일 것입니다.

환절기
기온의 변화가 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사노라면 유아독존
혼자만 고고하게 살 수 없는데도
서로 물고 물리며 힘들게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행복 가득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아름다운 인연이 많었으면 합니다
왜 이리 세상이 거칠어지기만 하는지
그렇게 끝날 그 끝을 알면서도요
잘 감상했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이원문 시인님!
하루 다르게 깊어지는 가을
어느새 은행잎도 우수수 떨어지건만
욕심 많은 사람만 서로 죽을 듯 다투며 살고 있습니다
고운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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