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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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79회 작성일 22-10-23 16:37본문
낙엽 길
ㅡ 이 원 문 ㅡ
알록 달록 단풍잎 누가 이 길을
불어 오는 바람 휭하니 낙엽 굴리고
걷는 길 쌓인 낙엽 그림자에 묻힌다
볕이라도 조금 더 양지가 길었으면
보기에도 추운 낙엽 걷는 길 나도 춥다
그 며칠 저 단풍잎 다 떨어지는 날
그때에는 이 길에 더 많이 쌓일 것인데
수북히 쌓인 낙엽 어떻게 밟아야 하나
딛을 때마다 부스러지고 발에 차이고
안 밟을 수 없는 길 밟히는 소리만 듣고 싶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울대 후문에 살 때 은행잎이 지금도 생각 납니다
잘 지내시죠 옛날이 그립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온이 뚝 떨어진 탓일까
하루 다르게 깊어지는 가을향기에
우수수 떨어지는 은행잎을 보면
가을은 참 짧아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외출해서
낙엽을 밟아 보았습니다
세월이 벌써 이렇게 갔나 하는
마음으로 세월의 야속함을 알았네요
오늘도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새 한 주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어제 같은데 겨울 문특에 왔네요
바다가 보이는 찻집에서
차 한잔 나눌 친구 어디없나요
마음은 소녀
이를 어쩌나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아침
기온이 내려가더닌 바람이
세차게 불어 낙엽이 날리면서
애처럽게 떠나가고 있습니다.
갑짜기 추워지면서 외로워지는 듯싶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