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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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니다/ 홍수희
앉아있다가 그냥 갑니다
아무래도 당신은 오실 것 같지 않고
행여 처음부터 오시지 않을 일이었대도
기다리는 시간은 내 마음 다정했으니
기다리는 시간은 지나는 바람도 따뜻했으니
부디 오시지 않았어도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사람이 살아 가는데 감사가 있어 감사합니다
시집 이름이기도 한 이말
그 힘으로 살아 갑니다
홍수희 시인님 오랜 만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너무 좋은 계절에 안부 전합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기다림도 감사
오시지 않아도 감사하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마음을 보면서
귀한 작품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한주간도 건간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지나고 보면 감사가 많은 것이
삶이고 인생인 듯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시인님^^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기다림도 낭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김살 없는 바람 어디있겠습니까
시심에 젖어 한참 머물렀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시인님~ 처음 뵙네요.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기다림도 낭만이 맞는 것 같아요.
그 기다림마저 없다면 너무 쓸쓸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기다림은 사랑의 시작이고
배려는 사랑을 향기롭게 만들지 싶습니다
요즘 어딜 가도 찬란한 풍경이 반겨주듯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네~ 시인님^^
기다림과 사랑이 가득한
11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이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