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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갑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70회 작성일 22-10-24 12:29

본문

그냥 갑니다/ 홍수희

 

 

앉아있다가 그냥 갑니다

아무래도 당신은 오실 것 같지 않고

행여 처음부터 오시지 않을 일이었대도

기다리는 시간은 내 마음 다정했으니

기다리는 시간은 지나는 바람도 따뜻했으니

부디 오시지 않았어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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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 살아 가는데 감사가 있어 감사합니다
시집 이름이기도 한 이말
그 힘으로 살아 갑니다
홍수희 시인님 오랜 만입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너무 좋은 계절에 안부 전합니다.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한
아름다운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도 감사
오시지 않아도 감사하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마음을 보면서
귀한 작품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한주간도 건간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도  낭만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구김살 없는 바람 어디있겠습니까
시심에 젖어 한참 머물렀습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처음 뵙네요.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기다림도 낭만이 맞는 것 같아요.
그 기다림마저 없다면 너무 쓸쓸하리란 생각을 해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다림은 사랑의 시작이고
배려는 사랑을 향기롭게 만들지 싶습니다
요즘 어딜 가도 찬란한 풍경이 반겨주듯
아름다운 계절을 맞아
고운 시월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기다림과 사랑이 가득한
11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가을이 절정으로 달려가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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