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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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96회 작성일 22-10-26 06:33본문
무상
계절은 가을
마음은 아직 봄 동산이다
단풍잎 떨어지는 것을 바라보며
봄 날 벚나무 아래서
바람에 날리는
꽃잎 보는 그런 마음으로
낙엽을 본다
어제같이 봄이라 했는데
벌써 가을
하루는 잠깐
한 달은
소식도 없이 가버리고
일 년 풀어 놓으니 참 헤프다.
인생 여정
이와 같으니
어찌 인생 무상
세월 무상이라 말하지 않으리
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이는 단풍 보러 산을 오르고
단풍은 산 위에서 산 아래로 내려오고
엇박자인 것 같지만
가을 어디쯤에서 인연으로 만나고
이게 인생이고 세월인 것 같습니다
세월이 앞서든 내가 앞서든
밀고 당기며 앞으로 가니
뒤에 남은 것이 무상인지
점점 줄어드는 것이 무상인지
어쨌든 낙엽은 떨어져야
낙엽으로의 감성을 주는 것 같네요
가을이, 세월이 무상을 진하게 합니다
노사연의 노랫말이 생각나네요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고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인생 여정
여름이 지나 가을이 오더니
벌써 오색찬란한 산야가
낙엽이 되어 떨어지니 가을을 떠나고 있어
저도 인생 무상을 느낍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매우 춥습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손계 차영섭 님의 댓글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다 비우니 새로운 시작인가 봅니다
낙엽을 보면 세월이 무상함을 다시 느끼지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새 가을은 깊어지고
노랗게 물들던 은행잎도 우수수 떨어지며
가는 가을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파아란 하늘빛처럼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네요..
가을은 좀 더 천천히 가주면 좋으련만
무엇이 그리 바쁜지 금방 겨울이 올 것 같네요..
^^시인님~ 보내는 10월도 행복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어찌나 빠른지 직장에서 퇴근 하다 보면 어느새 해가 넘어 갔어요
년말도 얼마 안 남아 있고요
이제 10월도 다 간 것 같아요
잘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