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궁이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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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8회 작성일 22-10-26 15:55본문
아궁이의 가을
ㅡ 이 원 문 ㅡ
깊어 가는 가을
며칠 남은 가을
감나무 밑으로
밤나무 밑으로
뒷산에 올라 상수리 나무 밑으로
어제는 연시 줍고
오늘은 알암 줍고
쭈그러진 왕 대추
대추는 안 주웠나
그래도 몇개 주워 입 안에 넣었고
저녁의 아궁이
밤 묻은 아궁이
먼 속까지 보면
어찌 조용 할까
뻥 터져 튀는 소리 총 소리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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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뚝 떨어진 기온 탓에
슬슬 아궁이 불을 지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군밤을 구워도 군고구마를 먹어도
행복한 시월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가을인데
아침저녁은 겨울알씨 같아
겨울인듯 느겨지는 계절 아쉬움 느껴집니다.
귀한 시향에
감상 잘하고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가을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