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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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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202회 작성일 22-10-29 15:57

본문

   아픈 가을

                                 ㅡ 이 원 문 ㅡ


이 길의 낙엽들


차이고 밟혀도 아무 소리 없고


발로 긁어 모으니 몇 잎 붙어 떨어진다



다음이 없는 낙엽들


차이고 밟히면 그것으로 끝인가


끝내는 바람이 굴려 모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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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낙엽이 되어 굴러도
다음 세대를 위한 자양분이 되어
다음해에 태어날 아기들을 위한 것이니
너무 슬퍼 하지 마시어요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행복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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