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골목길을 물들인 우윳빛 국화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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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2회 작성일 22-10-30 17:23본문
이태원 골목길을 물들인 우윳빛 국화 송이
정민기
2022년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골목길을 물들인 우윳빛 국화 송이는
밀리고 밀리는 상황에서 넘어지고
그 위에 또 넘어지는 반복된 참사가 내놓았다
슬픔은 짜디짠 눈물을 태어나게 하고
젊은 사람들은 대출 기간이 남은 인생을 반납한다
가을바람은 여전히 불어오고
전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불어 나간다
따라가지 못한 병목 현상의 골목길에서
이슬을 머금은 우윳빛 국화 송이 고개 숙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정민기
2022년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골목길을 물들인 우윳빛 국화 송이는
밀리고 밀리는 상황에서 넘어지고
그 위에 또 넘어지는 반복된 참사가 내놓았다
슬픔은 짜디짠 눈물을 태어나게 하고
젊은 사람들은 대출 기간이 남은 인생을 반납한다
가을바람은 여전히 불어오고
전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불어 나간다
따라가지 못한 병목 현상의 골목길에서
이슬을 머금은 우윳빛 국화 송이 고개 숙인다
정민기 (시인, 아동문학가)
[프로필]
1987년 전남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 평지마을 출생
2008년 <무진주문학> 신인문학상 (동시 부문)
2009년 월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 (시 부문)
경력 '사이버 문학광장' 시·동시 주 장원 다수 / 동시 1편 월 장원<책 기타>
수상 제8회 대한민국디지털문학대상 아동문학상,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입선
지은 책으로 시집 《추수 끝난 들판을 위한 노래》 등, 동시집 《꽃잎 발자국》 등
동시선집 《책 기타》, 시선집 《꽃병 하나를 차가운 땅바닥에 그렸다》
제1회 진도사랑 시 공모전 수상시집 《여가 진도여》(공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신금리 원두마을 거주
e-mail : jmg_seelove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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