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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이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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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70회 작성일 22-11-07 06:22

본문

* 마지막 이별 앞에서 *

                                                   우심 안국훈

  

탑 쌓는 것보다 허무는 게 더 순간이고

사랑 이루기보다 헤어지는 게 더 쉬운 걸까

미끄러지는 것도 잠깐이고

한 방에 훅 가는 참사도 찰나이거늘

 

이용당한 뒤 낡은 걸레처럼 버려지듯

이별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사랑 없어도 기쁨을 즐길 수 있고

희망 품고 기다리노라면 기회는 찾아온다

 

때로는 진실이 상처를 주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눈물 나게 하지만

고통스러운 슬픔과 불행 버텨내면

망설임 없이 뜨거운 바다에 빠져들 때 있더라

 

잃을 게 없는 사람일수록

더는 체면이나 자존심도 없나니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허망한 죽음 앞에서

강산은 그토록 붉게 타올랐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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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의 끝에는 늘 희망이 기다리고
바닥을 치면 오를 일만 남았다 하니
어떤 일이 닥쳐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진다면 잘 될 것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지현 시인님!
아무리 험난한 삶을 살았더라도
참담한 슬픔을 겪더라도 희망의 빛을 찾아
당당하게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나갈 일입니다
행복한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해 보면 이별은 아픔 뿐인 줄 알지만
이별은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이별이든 누구나 겪으며 살아 가지만
희망이 있는 한 붉은 단풍처럼 이별 앞에서
아름답게 힘있게 불타오를 것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오늘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더 소중한 지금
서로 아낌없이 사랑할 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정성껏 쌓기는커녕
공든 탑도 허무는 자가 있어서
안타깝기만 할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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