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별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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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211회 작성일 22-11-07 06:22본문
* 마지막 이별 앞에서 *
우심 안국훈
탑 쌓는 것보다 허무는 게 더 순간이고
사랑 이루기보다 헤어지는 게 더 쉬운 걸까
미끄러지는 것도 잠깐이고
한 방에 훅 가는 참사도 찰나이거늘
이용당한 뒤 낡은 걸레처럼 버려지듯
이별은 가슴 아픈 일이지만
사랑 없어도 기쁨을 즐길 수 있고
희망 품고 기다리노라면 기회는 찾아온다
때로는 진실이 상처를 주고
사랑이란 이름으로 눈물 나게 하지만
고통스러운 슬픔과 불행 버텨내면
망설임 없이 뜨거운 바다에 빠져들 때 있더라
잃을 게 없는 사람일수록
더는 체면이나 자존심도 없나니
참을 수 없는 분노와 허망한 죽음 앞에서
강산은 그토록 붉게 타올랐나 보다
댓글목록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의 끝에는 늘 희망이 기다리고
바닥을 치면 오를 일만 남았다 하니
어떤 일이 닥쳐도 절망하지 말고
희망을 가진다면 잘 될 것입니다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새 한 주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도지현 시인님!
아무리 험난한 삶을 살았더라도
참담한 슬픔을 겪더라도 희망의 빛을 찾아
당당하게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나갈 일입니다
행복한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해 보면 이별은 아픔 뿐인 줄 알지만
이별은 또 하나의 시작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이별이든 누구나 겪으며 살아 가지만
희망이 있는 한 붉은 단풍처럼 이별 앞에서
아름답게 힘있게 불타오를 것입니다.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간도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김덕성 시인님!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오늘
다시 오지 않기 때문에 더 소중한 지금
서로 아낌없이 사랑할 일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쌓기 보다 허무는 것 순식간입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하영순 시인님!
정성껏 쌓기는커녕
공든 탑도 허무는 자가 있어서
안타깝기만 할 때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