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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 만난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0회 작성일 22-11-10 06:08

본문

황혼에 만난 사랑

           藝香 도지현

 

이제 메마른 가슴

서걱거리는 남새밭 같은데

어느 감로수가 내려

남새밭을 촉촉하게 적셔주어

새싹이 돋아나고

환하게 붉은 꽃을 피웠다

 

꽃으로

심장의 박동수도 오르고

가슴도 설레야 하는데

이제 나이 탓인가 잔잔한 파동

고요한 호수에 잔잔하게 치는 파문이다

 

젊은 시절 이웃에 있을 때부터

마음을 빼앗겼다 하던 사람

황혼이 되어서야 용기를 내었다는

클레오파트라 코에 도도한 마음을

바위를 뚫은 물방울이 되어

자꾸만 떨어지니 언제부터 인가

뚫려버려 송두리째 내어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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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 가면서 보면 젊은 때의 사랑 보다
황혼 때의 사랑이 더 애뜻하고 감미로움이
있지 않나 그리 생각이 듭니다.
진차 사랑이 화혼의 사랑이 심장의 박동 소리
가슴도 설레는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엊그제 200년만에 있던 개기월식이나
붉은빛 보름달의 하늘이 경이롭기만 합니다
어느새 쌓여가는 단풍잎으로
만추의 풍경은 찬란하기만 하는데...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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