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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의 숨바꼭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508회 작성일 22-11-11 07:33

본문

* 가을날의 숨바꼭질 *

                                             우심 안국훈

  

또다시 어제 같은 오늘을 산다

날마다 간절한 꿈을 안고

훗날 오늘을 기억할 수 없더라도

잊지 못할 그리움과 숨바꼭질할 것 같다

 

아무리 장독대 뒤에 숨어도

머리카락 보이듯

그 어디에도 완벽하게 숨을 수 없다면

차라리 두 눈 감고 있으리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오백 번쯤 외치면

해는 어김없이 저물지만

화장 지우고 웃고 있는 저 사진 속

얼굴은 분명히 영락없는 그녀다

 

그리워 너무 그리워

고운 달빛에 안부 묻고 싶지만

그윽한 국화 향기 번지면

그제야 마지 못해 멋쩍게 미소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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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가을도 점점 저물러 가고
기세 당당한 겨울은 만반의 준비하고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 어디에 숨어 있었는지
불숙 찾아오는 그리움 모두 사랑입니다.
즐겁고 보람 있는 금요일 되시기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덕성 시인님!
호젓함과 으스스함이 공존하는 숲
넉넉함과 쌀쌀함이 공존하는 환절기에 서면
혼자 상념에 젖거나 고독을 느끼게 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하영순 시인님!
구수한 맛이 있는
찰기진 밥 한 그릇이면
가을날의 풍요로움이 다가옵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백원기 시인님!
숲이 깊어 산봉우리 보이지 않아도
물이 깊어 바닥 보이지 않아도
마음속 자욱한 그리움엔 두 눈을 감고 맙니다
고운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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