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서리 내렸는데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첫서리 내렸는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186회 작성일 22-11-11 10:49

본문

첫서리 내렸는데 / 정심 김덕성

 

 

깊어가는 가을

선선한 바람 불어 가을인가 했는데

낙엽 떠나간 한산한 나목을 보니

고독이 파도처럼 밀려온다

 

낙엽마다 곤두박질치며

떨어져 구르며 외딴곳에 날아가고

한 때 초록빛 왕좌를 이루었는데

이리저리 구르니 애처롭다

 

노란 은행잎도 떠나가고

오색찬란하게 물들임 붉은 단풍도

지난날 잊고 먼 길을 떠나가고

알몸인 나뭇가지의 아픔은...

 

첫서리가 벌써 내렸는데

겨울이 오기 전에 입씨름 이제 그만

봄 꾸미며 산고를 겪은 나목처럼

봄을 기다려야 하는데

 

 

 

추천0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텃밭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서리와 한파에
수세미 호박 토마토 넝쿨이
냉해를 입고 푹죽어 시들고 있으며
감나무엔 까치밥만 겨울을 맞이하려 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세월이 얼마나 빠른지
단풍도 그 잠깐 이제 낙엽도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것이 세월인가요
곧 눈 오는 겨울이 찾아 오겠지요
잘 감상했습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산홍엽도 晩秋에 맥없이
훨훨 벗어 앙상한 나목으로 변했습니다
인고의 긴 시간으로
내일을 준비하겠지요

동절기 건강 잘챙기시고요
늘,
잊지않고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

Total 20,895건 9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045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6
1604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6
1604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11-26
1604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 11-26
1604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6
160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6
160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6
16038
영혼의 휴식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11-26
16037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1-26
16036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11-26
16035
감사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6
1603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11-25
1603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11-25
1603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5
1603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11-25
16030
사랑의 절반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5
16029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1-24
1602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4
16027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1-24
16026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24
1602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4
16024
행복의 절반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1-24
16023
편지 댓글+ 1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1-24
16022
떠나는 가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3
16021
벌교 꼬막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3
1602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11-23
160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3
1601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11-23
16017
겨울 문턱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22
16016
흔한 고백 댓글+ 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2
160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11-22
1601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2
1601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2
16012
어떤 도전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1-22
16011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11-22
16010
병상 일지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22
160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11-22
16008
운명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1
16007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1
16006
가을 빛 사랑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11-21
1600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11-21
16004
하루의 일상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11-21
16003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11-21
16002
세계화 시대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21
16001
빈집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0
16000
그리운 일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0
15999
유연성 댓글+ 3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1 11-20
15998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0
15997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 0 11-20
15996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 11-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