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은 기도를 먹고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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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80회 작성일 22-11-11 12:06본문
자식은 기도를 먹고 자란다/鞍山백원기
아무도 모르게
남몰래 하시던 기도
밤이나 낮이나
자식 얼굴 떠오를 때마다
노심초사하시던
뜨거운 부모 마음
해가 뜨나 달이 뜨나
하늘을 우러러 간절하시던
눈물 어린 부모 얼굴
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곱게 벙그러진 꽃 한 송이
나 홀로 핀 듯
아름다운 백일홍
몸과 마음 온 정성 다해
어머니가 차려 준 기도
먹고 자란 줄
나 모르고 자랐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렸을 때 어머니의 기도
그때는 그 기도의 가치를 모르고
할일 없이 기도만 하신다고 생각하던
그 기도가 얼마나 귀한 건지 늦게야 알았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를 생각하면서 다녀갑니다.
건강하셔서 행복한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린 시절 우연하게 몇 번 본 장면 중 하나가
새벽 장독대에 정한수 떠놓고
자식의 무탈함과 성공을 비는 모습이지 싶습니다
가없는 내리사랑 있어 이만한 것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힘이 되지 싶습니다~^^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교에서는 향내를 맞고 살아 간다고 하지요
기도도 먹고 사랑 먹고 자라지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 시인님, 안국훈 시인님, 하영순 시인님, 즐거운 토요일되세요.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부모님 은혜를 어떻게 갚아 드려야 할지요
낳아 길러 준 우리 부모님들
저는 더구나 홀로 서기로 살아 왔다만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 마음을 더 헤아려 드릴 것 같아요
무엇이든 안 주고 안 물려 주고 싶었을까요
잘 감상했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원문 시인님, 활기찬 월요일, 첫걸음 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