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월정(弄月亭) > 시인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시인의 향기

  • HOME
  • 문학가 산책
  • 시인의 향기

(관리자 : 강태승) 

 ☞ 舊. 작가의 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시인 전용 게시판입니다(미등단작가는 '창작의 향기' 코너를 이용해주세요)

저작권 소지 등을 감안,반드시 본인의 작품에 한하며, 텍스트 위주로 올려주세요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작품은 따로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이미지 또는 음악은 올리지 마시기 바라며,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합니다

☞ 반드시 작가명(필명)으로 올려주세요

농월정(弄月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4회 작성일 22-11-12 15:37

본문

농월정(弄月亭)

                       호월 안행덕 

 


저만큼 높이 언제 올라갔는지 저~ 달

온화한 미소로 조용히 세상을 내려다보는데

정자 아래 너럭바위 사이를

조심조심 흐르는 여울에 빠진 저 달 보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발가벗고 미역을 감네

만월의 자태에 이미 할 말 잊은 나그네

달빛이 지어내는 시 한 수에 취해

달아달아 이리와 내 술 한잔 받게나


나그네의 희롱에도 눈섭 하나 까딱 않고

물가에 아찔하게 나신으로 누운 달

능청스럽게 명쾌한 시 한 수로 응대하니

정자에서 거드름 피우던 나그네

술에 취하고 월광에 취해서

오늘 밤 잠 못 이루겠네

시집 『바람의 그림자』에서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고향생각이 납니다
농월정이란 곳이,있습니다
소학교때 소풍도 갔습니다
바람이 찹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상남도 한안군 안의면에 있는 농월정이라고
경치좋은 곳 바위와 시냇물이 있는
 정자가 아주 옛날 부터 있습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쉬어 가는 정자 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월정이란 정자가 운치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엔 월류정이 있어
달빛이 머무르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즐기고 갑니다
남은 가을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ㅡ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가을도 저물어 겨울 채비를 하네요
늘 건강 행복하세요.....^^

Total 20,899건 98 페이지
시인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6049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 11-27
16048
사랑의 간격 댓글+ 1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 11-27
16047
양면성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11-27
1604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26
16045 최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6
1604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6
16043 성백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 0 11-26
16042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 1 11-26
16041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6
16040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6
16039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6
16038
영혼의 휴식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 11-26
16037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 0 11-26
16036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 0 11-26
16035
감사 댓글+ 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6
16034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11-25
1603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0 11-25
1603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11-25
16031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 0 11-25
16030
사랑의 절반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5
16029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 11-24
16028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4
16027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1 11-24
16026 이남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 0 11-24
1602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4
16024
행복의 절반 댓글+ 4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1-24
16023
편지 댓글+ 1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11-24
16022
떠나는 가을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3
16021
벌교 꼬막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3
16020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 11-23
1601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3
1601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 11-23
16017
겨울 문턱 댓글+ 1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 0 11-22
16016
흔한 고백 댓글+ 1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 0 11-22
16015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 0 11-22
1601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2
16013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2
16012
어떤 도전 댓글+ 2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 0 11-22
16011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 11-22
16010
병상 일지 댓글+ 1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22
1600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 11-22
16008
운명의 밤 댓글+ 2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 11-21
16007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1
16006
가을 빛 사랑 댓글+ 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 11-21
16005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1 0 11-21
16004
하루의 일상 댓글+ 8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 11-21
16003 지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 0 11-21
16002
세계화 시대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 11-21
16001
빈집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 11-20
16000
그리운 일기 댓글+ 3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 0 11-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