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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월정(弄月亭)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00회 작성일 22-11-12 15:37

본문

농월정(弄月亭)

                       호월 안행덕 

 


저만큼 높이 언제 올라갔는지 저~ 달

온화한 미소로 조용히 세상을 내려다보는데

정자 아래 너럭바위 사이를

조심조심 흐르는 여울에 빠진 저 달 보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발가벗고 미역을 감네

만월의 자태에 이미 할 말 잊은 나그네

달빛이 지어내는 시 한 수에 취해

달아달아 이리와 내 술 한잔 받게나


나그네의 희롱에도 눈섭 하나 까딱 않고

물가에 아찔하게 나신으로 누운 달

능청스럽게 명쾌한 시 한 수로 응대하니

정자에서 거드름 피우던 나그네

술에 취하고 월광에 취해서

오늘 밤 잠 못 이루겠네

시집 『바람의 그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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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고향생각이 납니다
농월정이란 곳이,있습니다
소학교때 소풍도 갔습니다
바람이 찹니다
건강들 하시길 바랍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경상남도 한안군 안의면에 있는 농월정이라고
경치좋은 곳 바위와 시냇물이 있는
 정자가 아주 옛날 부터 있습니다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관광하고 쉬어 가는 정자 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농월정이란 정자가 운치가 넘치는 것 같습니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엔 월류정이 있어
달빛이 머무르는 곳이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즐기고 갑니다
남은 가을도 고운 날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ㅡ
안국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가을도 저물어 겨울 채비를 하네요
늘 건강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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