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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을 찾아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660회 작성일 22-11-14 06:33

본문

* 아름다운 추억을 찾아서 *

                                                우심 안국훈 

  

세월은 흘러가는 강물 같고

인연은 스치는 바람 같아

비장하고도 풋풋한 젊음 시들면

저무는 해를 보고 무엇에 연연하려는가

 

머리에 총 맞은 것처럼

정신 차리지 못하고 까불지 마라

강가에 구르는 조약돌이 우연일 리 없고

떨어지는 꽃잎이라고 온전할 리 없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잃을 게 하나도 없는 사람이지만

수백 년 살아온 느티나무라고

어찌 속앓이하지 않고 살아왔으리

 

가져갈 수 없는 재물에 미련 두지 말고

손잡고 갈 수 없는 인연에 집착하지 말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

아름다운 추억 한 아름 안고 간들 어떠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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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가을에 빠져있다가
추억으로 탈출중입니다
아름다운 추억 한 아름 선물받고
한 주 새로이 시작합니다
좋은 한 주 보내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신형식 시인님!
늦가을에 들리는 산사의 풍경소리도
넉넉하니 그윽해집니다
고운 가을빛 따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몫의 그릇을 알면 얼마나 좋을까요
분수를 바라는 아집 같은 욕심도 놓을 줄 알고,
四季를 이루는 자연의 이치를 닮으면 좋으련만..

인고의 시간을 묵묵히 견뎌온 나목처럼,
아낌없이 모두 내려놓고 가는 晩秋처럼!

늘,
한결 같이 흔적 놓고 가심을
가슴에 담습니다 ()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배창호 시인님!
일부 위정자들은 자기 그릇을 모른 채
권한만 누리면서 좀체 책임지지 않는 것 같아서
자못 걱정이 앞섭니다
염치와 상식을 알면 좋겠습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붉은 비단옷 입은 초목은
어느새 낙엽 되어 쌓여갑니다
남은 가을도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추억이 많을수록
풍요롭게 삶이 어어 지면서 특히
아름다운 추억은 가을을 즐겁게 해 줍니다.
아름다운 추억을 한 아름 안고 가는 것이
빈 공백으로 삶을 이어가는 것보다 좋습니다.
귀한 시향이 풍기는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한 주간 건강하고 즐거운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아침입니다 김덕성 시인님!
아름다운 꽃에 비가 내려도 벌과 나비 찾아오지만
세월 무상 느끼는 고목에는 쉼이 없듯
여유가 행복이지 싶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湖月님의 댓글

profile_image 湖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길
아름다운 추억 한 아름 안고 간들 어떠하리
시인님의 시어속에 철학이 있는걸
새삼 감동하며 갑니다
귀한 시향에 젖어 행운을 빕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아침입니다 안행덕 시인님!
요즘 거리를 걷노라면
수북하게 쌓인 노오란 은행잎을 만나고
마지막 혼신의 힘으로 물들어가는 단풍나무를 봅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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