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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이여 오늘 같은 밤이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81회 작성일 22-11-14 10:09

본문

그리운 사람 이여 오늘 같은 밤이면 /최영복

비가 오는 날에
젖은 채로 주위를 맴돌다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쓸쓸한 골목길
가로등 불빛도 가물거리는
길모퉁이에 기대어 서서

다가설 수 없는 하얀 추억에
시리도록 까만 밤은 창밖을
흘러내리는 빗소리마저
처량합니다.

아 그리운 이여
그리운 사람이여
오늘 하룻밤만이라도

보랏빛 향기 같은
아름다운 설렘으로 잠들었다가
당신의 고운 사랑을 꿈꾸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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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르른 가을 아래
그리운 사람과 함께 한다면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날에는
미소와 그리움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고운 11월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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