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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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3회 작성일 22-11-14 18:55본문
길 잃은 가을
ㅡ 이 원 문 ㅡ
운명의 다리 건너
세월 따라 흘러온 길
그 운명의 다리에 무엇이 놓였던가
버려야 할 지난 날에
두고 온 꽃 한 송이 뿐
그 꽃도 철 지나면 낙화 되겠지
돌아 갈수만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볼 듯함
알면서 되 돌아보는 길 바라보면 무엇 하나
억새 밭 너머
저 먼 산 흰 구름
길 잃고 넘는 산 찾아 갈 곳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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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운명의 다리 아래로
강물은 도도히 흘러가고
서리 머금은 국화꽃은 언제나 그랬듯
그윽한 향기로 가을을 노래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속에 살아 오면서
지나 놓고 보면 지난 세월에서
운명의 다리를 생각하게 되지요.
귀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