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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213회 작성일 22-11-16 06:37

본문

* 그 사람 *

                                                 우심 안국훈 

  

돌아보니 애틋하지 않아도 좋고

날마다 그립지 않아도 좋고

자꾸 보고 싶지 않아도 좋지만

사랑한다는 말은 왜 듣고 싶을까

 

딱히 뭐 하나 뛰어난 게 없어도

강력하게 닿는 느낌 없어도

만나면 늘 마음 편안해지는 그 사람

언제나 생각나는 건 그만한 이유 있는 거다

 

마음 울적한 날 전화하면

반갑게 받아주고

힘들고 지친 날 만나면

위로되고 힘이 나니 고마워라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그 사람 한 마디에 눈 녹듯 풀리니

미치도록 아니 죽도록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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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풀피리최영복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피리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격이 없는 친구처럼 때로는
아무 말이나 막 해대도 다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그런 한 사람 곁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글 감사드립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최영복 시인님!
여러 사람 만나다 보면
유독 마음이 포근해지는 사람 있습니다
어느새 얼마 남지 않은 가을
남은 11월도 행복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틋하지 않아도 매일 그립지 않아도 좋은
그리 뛰어나지 않아도 강하게 와 닿는 느낌 없어도
언제 만나면 늘 마음 편안해지면서
사랑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그 사람이
정말 살ㅇ하는 사람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귀한 시향에 감명깊게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김덕성 시인님!
사노라면 수많은 인연 맺게 되지만
악연도 있지만 고운 인연 있어 세상 살 만하지 싶습니다
편안함과 여유가 있는 만남 속에
행복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홍수희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홍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하지 않고 곁에 있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벗이 있는 삶은
분명 축복받은 삶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필하세요!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홍수희 시인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리 말이 많이 필요하지 싶습니다
가을빛의 절정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
응원의 말을 해 주는 그 사람
사랑하지 않을 수 없죠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한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

안국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도지현 시인님!
사노라면 한결같은 마음으로
마음 편안해지는 사람이 좋습니다
눈부신 가을햇살처럼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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