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쓸어 모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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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19회 작성일 22-11-16 14:26본문
낙엽 쓸어 모으며
- 세영 박광호 -
세월에 희석된 삶의 이야기
차곡차곡 감싸 안고
나의 뜰에 쌓여진 낙엽들
찬란한 태양의 사랑도
달빛 안은 이슬의 설움도
한 생의 애환 가슴 붉게 태우고
대지에 안긴 나신이다.
자기소임을 다 한
잎들의 지난 세월 읽다보면
남 아닌 우리들의 이야기
세월 벗어나
가을햇살 자유 하는 낙엽의 집합이
아름다워 보인다.
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뭇잎은 한 해의 자기 일 다하고
아름답게 보시 하다가 미련 없이
떠나기에 다음 해 다시 피지만 사람은
욕심 때문에 한번 가면 흔적조차 없어 지지요
박광호 시인님
♤ 박광호님의 댓글의 댓글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정취가 많은 생각을 사람들에게 안겨 줍니다.
낙엽을 보면서 삶의 자취를 되돌아보게되고
나목처럼 겨을을 나기 위한 채비를 하게 되는 손길 들 ,,,
미흡한 글에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하오며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