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터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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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79회 작성일 22-11-16 18:25본문
성터의 밤
ㅡ 이 원 문 ㅡ
그날들이 스치는 밤
읽을 수록 잊은 날 잃어도 찾아 들고
기억이 버린 그림 눈물에 얼룩진다
마주 보며 걷던 성터
성밖 멀리 그 억새꽃 아직도 눕는지
그리 하얗게 오늘 밤 처럼 하얗던 날
불어 오는 바람 안고
성 끝까지 걸어도 짧기만 했던 길
달빛 아래 속삭였던 약속의 밤인가
이제 잊어야만 하는
하얀 날에 바람 부는 억새꽃의 밤
가버린 날에 억새꽃 달빛에 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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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영순님의 댓글
하영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감성이 감성이 청춘입니다
이 원문 시인님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잊을 수 없는 그 날의 추억이
오롯이 담겨 있어
읽는 이러 하여금
빠져 들게 합니다
귀한 작품에 함께합니다
따뜻한 오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