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등불 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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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243회 작성일 22-11-18 08:44본문
사랑의 등불 켜고 / 정심 김덕성
바람같이 왔다 가는
연기같이 사라저가는 인생살이
비애를 남기며 고개 넘은 인생
구름처럼 아무런 감정도
흔적 없이 떠나가누나
시련을 겪는 인생
쓴 흔적만 남겨놓은 영혼도
맑은 물안개로 말끔히 씻어내어
세월의 노래 경쾌하게 들리며
억새꽃으로 수놓은 가을을
외롭게 인생길을 간다
점점 어두워지는데
아직 사랑의 불을 켜지지 않고
강풍은 사랑의 탈 쓰고 밀려오지만
등대처럼 사랑의 통가 되려고
온 힘을 다해 달려가는 나
등불 켜고 사랑 속으로
댓글목록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지인의 부고를 받노라면
건강 챙기는 일이 으뜸이지 싶습니다
요즘은 국화꽃이 활짝 피어
가는 가을을 향기를 실어 노래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빕니다~^^
다서신형식님의 댓글
다서신형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가의 물억새를 보 있으면
꺾일듯 수그려도 꺾이지 않는
백발의 노련함을 느끼고 배웁니다
환한 등불 켜고
사랑 충만해지는
주말 보내세요
淸草배창호님의 댓글
淸草배창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릿결이 억새를 닮고 보니
지난 검은 머리 청춘 때를 회상하는 요즘입니다
나이 들어
외로움이 가장 힘듭니다
취미 생활로 요즘
탁구 교실에서 젊음을 되찾고 있습니다
건강한 일상이기를 바랍니다.
이원문님의 댓글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시인님
인생이 이렇게 잠깐인 줄 몰랐습니다
젊어서는 그저 내일도 많고 모레도 많았는데
이제 그 시간이 짧은 노루 꼬리가 되어 세월에 주눅이 드는 것 같습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예향도지현님의 댓글
예향도지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이 흐르고
푸른 청춘은 이제 백발이 되었지만
그래도 잊히지 않은 청춘의 추억
아직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죠
오늘도 귀한 작품 감사합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한 주 되십시오^^